주식 선물거래 뜻

2023년 01월 25일재테크 기본

선물거래라는 원시적인 개념인 '선물거래'에서 이해한다면 선물거래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농부와 농산물 유통업자가 6개월 후에 농산물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파는 거래를 할 때, 우리는 그것을 선도거래라고 부릅니다. 선도거래에서는 즉시 현물거래가 아닌 '특정일자', '특정가격', 미래 '특정수량'으로 '특정수량'을 거래하는 계약이 체결됩니다.

 

 

위와 같은 사례를 통해 농가는 농산물 가격의 급격한 하락 위험을 사전에 피할 수 있고, 농가는 향후 농산물 생산 감소로 인한 상품 획득의 어려움이나 가격 급등의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즉, 판매를 주도하는 농가와 구매자인 유통업체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물 거래가 표준화되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미래 거래'가 발전했습니다. 선물거래는 많은 참여자들이 고정된 약정과 절차에 따라 거래소를 통해 표준화된 상품을 거래하기 쉽고, 거래 상대방이 거래 이행을 보장하기 때문에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위험이 없습니다.

 

주식 선물거래 뜻

현재 시점에 가격을 정하고 미래의 일정한 시점에 상품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매매계약을 하는 거래를 선물거래라고 합니다. 보통 선물 거래는 주식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선물로 거래되는 상품은 원자재(석유, 금속, 농산물 등), 주식, 외환 등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파생물 중 하나입니다. 플레인 바닐라는 스와프, 옵션, 선물 등 거래 구조가 단순해 다른 금융상품과 결합하기 쉬운 파생상품을 말합니다. 선물 거래는 다른 두 가지와 함께 수많은 파생 상품을 만들어냈고 금융 시장을 악마로 만들었습니다. 워렌 버핏은 이를 "파생상품은 금융시장에서 대량살상무기"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선물의 구조 자체는 매우 간단합니다. 그것은 향후 가격 변동 가능성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특정 시점에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매입하거나 매도할 의무는 선물 형태로 거래되고, 증여 대상이 되는 기초자산은 미래에 거래됩니다.

 

 

선도거래 예시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초자산의 거래를 유보하는 것이므로, 권리거래 중 기초자산 거래에 필요한 금액보다 투자금액이 적더라도 거래가 성립됩니다. 예를 들어, 철수는 유명한 빵집 근처에 살고 영희는 마을 반대편에 삽니다.

철수가 영희에게 천 원짜리 크림빵 열 개를 사주기로 한 것을 7일 뒤라고 해요. 그 사이 철수는 크림빵 값으로 만원을 미리 받습니다. 제과점이 7일 후 1+1 할인행사를 하면 철수는 5천원만 사용해 미리 결제한 1만원에서 제품을 먼저 구매한 뒤 영희에게 구매하고 나머지 5천원은 전부 철수 몫이고 영희는 5천원 손해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7일 후에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 빵 가격은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습니다.

약속한 철수는 무조건 크림빵을 사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크림빵을 1만 5천원에 사서 영희에게 줍니다. 그리고 나서, 영희는 만원에 15,000원 상당의 크림빵을 사서 5,000원을 벌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철수는 빵값이 떨어진 만큼 돈을 돌려줄 것이고, 빵값이 오르면 영희에게 돈을 더 달라고 할 것입니다. 아니면 그냥 약속이 없는 척하고 그냥 돈을 돌려주고 끝내도 됩니다. 하지만 금융 거래에서의 약속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이것들은 불가능합니다.

 

 

 

주식 선물 거래와 주식 현물 거래의 차이점

그럼 선물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고 현물로 거래하는 경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선물은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가 본질적으로 어렵습니다. 반면, 그 자리는 회사에 문제가 없는 한 무기한으로 보유될 수 있습니다. 선물 투자도 적은 마진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 현물에 비해 레버리지가 심하고 위험한 투자입니다.

주식 선물 거래와 주식 현물 거래의 차이점은 주식과 같은 증권 거래 시스템(MTS/HTS)을 통해 주식 선물을 쉽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물인수도결제

담보자산을 직접 인도해야 하는 선도실물취득방식은 만기에 최종 정산가격에 해당하는 취득금액으로 기초자산을 직접 교환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선물 계약에 적용되는 만기 결산 방식입니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거래소가 지정한 창고를 통해 실제 상품을 인수하여 배송합니다.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 중 실취득대금이 지급되는 상품은 미국 달러화 선물, 유로 선물, 엔화 선물, 위안화 선물 등 통화선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현금인수도결제

대부분 선물, 주가지수선물, 국채선물 등으로 차액을 단순히 돈으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개별 주식 선물은 현금으로 결제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인수도 합의사항이라면 사전에 합의가 이뤄져야 합니다.현금결제 방식의 경우 거래 차익만큼 현금을 환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보통 현금은 계약 당시 상품과 최종 결제 시 상품 가격의 차이에 따라 지급됩니다. 실물을 인도할 대상이 없는 종합주가지수 선물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주식을 많이 보유한 기관투자자들이 보유자산의 평가절하에 대비해 헤지를 하고 싶을 때, 결제 시점에 현물주식을 인도하고 취득해야 한다면 거래주 지수 선물은 번거롭고 비쌀 것입니다. 그에 따라 현금 지급 방법이 고안되었습니다.

즉 현금결제 방식은 코스피200처럼 실물로 배송이 불가능한 상품이나 돼지고기 선물에서 나온 돼지고기처럼 실생활에서 배송하기 번거로운 상품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현금결제 방식은 최종 거래일까지 카운터 트레이딩을 통해 청산되지 않은 미지급 약정에 대해 만기에 실제 상품을 배송하고 수령하는 대신 실제 상품과 동일한 가치의 현금을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선물은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이기 때문에 거래가 가능한 마지막 날이 있는데, 이 날을 선물의 '최종 거래일'이라고 합니다. 선물의 만기일은 종종 이 최종 거래일을 의미합니다.

다만 최종 거래일은 사실상 현물 인수가 이뤄지는 날이 아니라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만기일(최종거래일) 이후 실제 물품 인도가 이루어진 날을 "최종납부일" 또는 "취득일"이라고 합니다. 보통 개별선물의 이름을 보면 취득(최종납부)이 이루어진 연도와 월이 표시됩니다.

만기에 가까운 선물의 계약을 근월물이라고 하고, 가장 가까운 선물을 최신 최근원물이라고 합니다. 만기일이 많이 남은 선물을 원월물이라고 합니다.

 

 

 

선물거래 특징

개인 간 선도거래는 상대방이 약속을 이행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거래소 선물거래의 경우 청산소가 계약 이행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상대방의 신용위험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청산소는 선물 매도인의 매수인이고 청산소는 선물 매수인의 매도인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선물거래는 당장 실제 거래가 아니라 앞으로 일정 시점에 계약을 이행할 것을 약속하기 때문에 거래대금 전액을 즉시 지급할 필요가 없고, 계약 이행을 약속하는 마진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마진은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선물 계약 금액의 10% 이내에서 결정됩니다. 그래서 선물투자는 레버리지 효과가 매우 큰 투자이고 투자수익률도 높을 수 있지만 반대로 굉장히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위험한 투자이기도 합니다.

 

 

 

청산소는 장 마감 후 매일 결산 가격을 발표합니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비청산계약에 대한 잠정 손익을 정산하고, 만기가 도래하거나 인출 가능한 예금이 추가로 결정됩니다.

주식 선물은 주식 투자보다 당장 투자할 현금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주식투자금액을 가정하면 선물투자는 주식투자에 비해 잉여현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이자수익은 선물의 이론적 가격에 반영됩니다. 그리고 주식 선물은 배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식에서 배당 수익률을 가격에서 빼서 이론적인 가격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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