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겨울 맞춤 방꾸미기

2021년 09월 11일인테리어

방도 세련되게 가을과 겨울 준비.

간단히 할 수 있는 방의 옷 정리 아이디어

따뜻한 소재가 그리워지는 가을 겨울 시즌. 옷 갈아입는 거에 맞춰서 방 인테리어를 갈아입는 것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쿠션이나 러그, 아트 등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방의 아이템을 색감과 소재감을 의식하면서 바꾸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계절감이 있는 세련된 방이 실현됩니다.

커버는 계절맞이 옷 정리 만능 아이템

방에서 계절감을 즐기기 위해서는 인테리어의 색감과 소재감이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큰 가구를 계절마다 바꾸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우선 친숙한 아이템부터 바꿔 봅시다.

예를 들어서 쿠션.

쿠션은 쿠션 커버를 사용하면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만능 아이템입니다. 가을과 겨울 사양으로 한다면, 색상은 방의 취향에 맞는 따뜻한 색감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모노톤 쿠션에 가을색 모스그린을 꽂은 색깔로 초이스, 전체적으로 시크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게 소재감. 뽀송뽀송한 질감의 여름 소재에서, 무심코 닿고 싶어지는 무스탕이나 벨루어, 니트 소재 등으로 변경하면, 원단 감을 통해 가을 겨울 다움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마무리합니다.

이외에도 한 번 구입하면 색상의 변화를 즐기는 것이 어려운 소파는 소파 커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다크 한 색감이 귀여운, 가을에 딱 맞는 초콜릿 브라운 소파 커버입니다. 통째로 빨 수 있는 타입도 많고 더러워져도 안심이므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게는 특히 추천합니다.

러그를 깔면 단숨에 분위기가 바뀐다

바닥에 까는 러그는 존재감이 있기 때문에, 그 색감이나 소재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단번에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우리 집에서는 여름에는 러그를 깔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플로어 타일로 보내고 있습니다. 바닥 색감은 라이트 그레이, 쿠션은 화이트로 해서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러그를 추가하고 쿠션의 색감을 변경합니다.

러그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바닥의 색상이 라이트 그레이에서 네이비로 올라가면 따끈따끈한 느낌이 더해져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가 있는 우리 집에서는 털이 짧고 세탁 가능한 러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한눈에도 따뜻함을 느끼는 복슬복슬하고 털이 긴 무스탕 소재의 러그도 분위기 만점으로 멋지네요.

러그는 방의 취향이나 사용에 따라 맞춰 옷을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무스탕 러그는 소파나 침대에 두는 것도 궁합! 이곳은 소파의 그레이와 같은 색의 무스탕 러그를 깔아 시크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촉감이 좋은 좋은 무스탕 러그는 침대에 걸쳐도 분위기가 잘 나네요.

계절에 맞게 아트도 탈바꿈

공간에 색감과 개성을 더해 주는 아트도 실은 옷을 갈아입기 쉬운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굳이 모노톤의 아트를 선택해 소품으로 계절감을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색감이나 디자인으로 계절을 느끼게 하는 것을 선택하면, 계절의 변화와 함께 아트를 보다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앙리 마티스, 요제프 알버스, 피에트 몬드리안의 아트를 블랙 프레임에 넣어 벽에 장식한 것입니다.

오렌지나 빨간색 등의 색감이 가을을 느끼게 하고, 심플한 공간의 포인트도 됩니다.

유명한 화가의 그림뿐만 아니라 어린이가 그린 그림도 훌륭한 아트입니다. 방의 기호에 맞는 이마를 골라 액자를 쓰면 공간에도 잘 어울리며 세련된 아트로 재빠르게 변신합니다.

계절마다 그림을 교체하기만 하면 되므로 아이의 성장을 느끼면서 쉽게 계절감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소품도 능숙하게 도입하다

가을에는 할로윈, 겨울에는 크리스마스와 이벤트가 가득한 계절. 비치되어 있는 것만으로 계절감이 느껴지는 이벤트 소품들도 이왕이면 멋지게 꾸며 보세요.

핼러윈 아이템은 색감이 강한 것이 많기 때문에, 화이트 캔들이나 같은 톤의 꽃과 조합하면 공간이 정돈되어, 세련된 분위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살짝 하얗게 눈 덮인 솔방울이 들어간 아기자기한 병은 장식만으로도 가을과 겨울을 느끼게 해 줍니다.

크리스마스에 큰 트리를 장식하는 것도 멋지지만, 방의 취향에 맞게 트리를 모티브로 한 예술과 소품을 장식하는 것도 멋집니다.

마지막으로

요령을 알면 쉽게 계절감을 낼 수 있는 인테리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분은 쿠션 커버와 소품 등 친숙한 아이템부터 바꿔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일 사용하는 슬리퍼 등도 계절에 맞춰 마음에 드는 소재로 바꾸어 보면, 방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기분도 좋아집니다.

의류와 마찬가지로 환절기에는 꼭 방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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